기후동행카드 완벽 정리: 발급처, 사용 범위, 혜택 및 주의사항 (2025 최신판)

기후동행카드 완벽 정리: 발급처, 사용 범위, 혜택 및 주의사항 (2025 최신판)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기후동행카드’는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입니다. 특히 2024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5년 현재는 더욱 확대된 혜택과 범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모든 것을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한 달 동안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이용자 입장에서는 한 달 교통비가 8~10만 원 이상 나오는 분들에게 매우 경제적인 선택지입니다.


2. 기후동행카드 권종 및 가격

2025년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크게 두 가지 기본 권종으로 운영됩니다.

  1. 62,000원권: 서울 시내 지하철 + 버스 무제한

  2. 65,000원권: 서울 시내 지하철 + 버스 + 따릉이 무제한

또한, 청년층(만 19세~39세)의 경우 약 7,000원 정도 할인된 5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 할인 혜택이 상시 적용되고 있으니 대상자라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1일, 3일, 5일, 7일권)도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3.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 (중요!)

가장 많은 분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바로 ‘어디까지 탈 수 있는가’입니다.

(1) 지하철 사용 범위

  • 서울 지역 내 모든 지하철 노선: 1호선부터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포함됩니다.

  • 주의사항: 서울 안에서 탔더라도 내리는 역이 서울 밖(경기도 등)이라면 기후동행카드로 하차가 불가능하여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정산을 해야 합니다.

  • 예외 구역: 최근 김포골드라인, 고양시, 과천시 등 서울 인근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사용 가능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습니다. 별도의 안내 스티커가 붙은 역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신분당선 제외: 신분당선은 민자 노선으로 요금 체계가 달라 서울 시내 구간이라 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 버스 사용 범위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서울 면허를 가진 버스라면 경기도로 나가는 노선이라도 이용 가능합니다.

  • 이용 불가: 광역버스(빨간 버스), 공항버스, 타 시·도 면허 버스(경기도 버스 등)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3) 따릉이

  • 65,000원권을 구매하면 따릉이 앱에 카드 번호를 등록하여 1시간 단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4. 기후동행카드 발급처 및 구매 방법

카드는 크게 모바일 카드실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발급됩니다.

(1) 모바일 카드 (안드로이드 전용)

삼성페이처럼 스마트폰 태그로 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방법: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 -> 기후동행카드 발급 신청 -> 계좌이체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충전

  • 장점: 별도의 카드 구매 비용(3,000원)이 들지 않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어 편리합니다. 아이폰 유저는 NFC 정책상 모바일 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실물 카드를 써야 합니다.

(2) 실물 카드 (아이폰 유저 및 선호자)

  • 판매처: 서울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역무실) 또는 역 인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가격: 카드값 3,000원 (현금 또는 일부 편의점은 카드 결제 가능)

  • 충전 방법: 지하철 역내에 있는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원하는 권종을 선택해 충전합니다.


5. 사용 시 주의사항 (필독)

기후동행카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카드 사용이 일시 정지될 수 있습니다.

  1. 하차 태그 필수: 하차 시 태그를 하지 않는 행위가 2회 누적되면 24시간 동안 카드 사용이 정지됩니다. 반드시 내릴 때 카드를 찍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 사용 개시일 설정: 충전 당일부터 바로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에 원하는 날짜를 시작일로 정할 수 있습니다.

  3. 환불 정책: 사용 기간이 남았다면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단, 사용한 금액만큼 계산해서 차감 후 환불)


6. 결론: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한 달에 최소 몇만 원 이상의 이득을 줍니다.

  • 서울 안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왕복 3,000원 x 22일 = 66,000원이 넘는 분)

  • 주말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곳곳을 다니는 분

  • 따릉이를 자주 이용해 단거리 이동을 하는 학생 및 청년

  • 고정 지출 중 교통비를 62,000원으로 고정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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